O/F/F/I/C/E
Hetero-Future(2026)
송영욱
건축의 요소를 공간으로 재해석하는 실험이다. 렘콜하스의 'Fundamentals'에서 정의한 15가지의 요소를 배경으로, 공간의 타이폴로지를 재정의하고 요소별 공간을 만든 작품이다. 도시에서 시스템적으로 고정되어 있는 건축의 요소를 비판하고, 요소 자체가 공간으로 쓰이게 되는 가능성을 탐구한다. 요소는 단순한 기능적 부품이 아니라 인간의 신체 움직임과, 시선, 경계, 통제, 체류의 방식을 조직하는 공간적 장치로 사용되어야 한다. 다양한 행위가 섞인 광화문 광장과 도로의 경계를 없애고 새로운 공간적 가능성을 만든다. 4가지 그룹 (Divide, Move, Create, Connect)로 재정의된 요소들은 새로운 질서를 형성하고, 그 속에서 다양한 행위가 발생하는 실험의 장이 된다.

새롭고 고정적이지 않은 공간을 좋아합니다. 공간의 의미를 찾아내고 경험으로 느낄 수 있는 드로잉과 색감의 이미지를 만드는게 가장 재미있는 과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