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축적 성찰은 기존의 현상을 유지하는 것에 멈추지 않고 그것을 뛰어 넘거나 환경을 지배하고 통제하는 권력과 질서, 제약조건을 향한 도전에 기반 한다. 앞으로 다가 올 미래가 오늘 우리의 물질세계와 건축 공간의 연결망에 변화를 가져오길 희망하며, 공간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을 뒤흔들기를 바란다. 건축은 태생적으로 '헤테로토피아', 즉 진화적 변이를 추구하는 반공간, 다른 공간을 갈망하는 유전자를 지녀 왔다. 이번 학기는 이 오랜 개념을 새로운 미래, 아직 우리가 인식하지 못 한 미지의 공간을 탐색하는 렌즈로 고찰한다. 오늘의 정보, 자본, 물질 과잉시대와 정치, 사회적 극단주의, 기후위기가 야기하는 기술, 기후, 권력, 사회적 위기에 대해 '다른 미래'를 향한 더 없이 적절한 선택과 전환을 위한 도발로 바라본다.

국민대학교 건축대학은 창의와 실험 정신을 강조하는 조형예술로서의 건축을 지향합니다. 사회 시스템의 물리적 응결체로서의 건축, 유무형을 포괄하는 문화적 총체로서의 건축, 디지털 테크놀로지와 구현기술의 심미적 결합체로서의 건축이라는 21세기적 식견과 비전을 갖춘 건축가의 양성을 시대인식에 기반한 현재의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