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dd Sunday
Hetero-Future(2026)
허준아
부유하는 정크스페이스의 조각들, 개별적으로 존재하는 정크스페이스들은 그저 도시의 찌꺼기일지도 모르나, 이 정크스페이스들을 생성과 소멸의 경계로 연결하게 된다면 위빙스페이스가 될 것이다. 엮이는 정크스페이스들은 더 이상 도시를 떠도는 섬이 아닌, 하나의 대륙으로 묶여 숨쉬는 상업공간이 된다. 도시의 새로운 패브릭 표피를 얹어 끊임없이 엮이는 공간으로, 경계를 넘나들며 새로운 도시를 경험한다. 이 표피는 벽이 되었다가, 지붕이 되고, 지형이 된다.

공간의 경계를 흑과 백, 음영으로 다루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