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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버스에 유채, 아크릴릭, 젤스톤 | 145.5 x 89.4 cm

하유진

작품 소개

배경의 호랑이 무늬는 외부 환경을, 그 위에 놓인 뱀은 자아를 상징한다. 뱀은 배경과 동일한 색으로 물들어 주변에 동화된 존재로 보이지만, 고유한 무늬는 유지된 채 남아 있다. 이는 외부의 영향 속에서도 쉽게 변하지 않는 본질적 정체성을 드러낸다. 겉으로는 환경에 스며들어 변화하는 듯 보이지만, 내면의 구조와 본질은 지속된다. 이 작업은 타인의 시선과 환경에 의해 형성된 ‘나’의 모습과 그 안에 여전히 존재하는 본질적 자아 사이의 긴장을 시각화한다. 보이지 않는 ‘나’를 드러내는 자화상으로서 외부에 의해 만들어진 표면과 내면의 본질 사이의 간극을 드러낸다. 타인의 시선에 맞춘 완벽이라는 껍데기를 깨면 숨겨진 단점들이 드러난다. 곰팡이나 독버섯처럼 회피하고 싶은 존재들이지만, 이들은 사실 도려낼 수 없는 삶의 필연적인 동반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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