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ject SBD
3학년
김규원
1. Glazed Figure 01 에폭시 레진, 아크릴 스프레이, 밀랍, 레진, 아크릴릭, 석분점토 | 56.3 x 68 x 16.8 cm 2. Add For U 에폭시 레진, 거울, 머리카락, 실리콘, 아크릴 판, 아크릴 스프레이, 알류미늄 | 42.8 x 30.3 x 5 cm (x2개), 40 x 36 x 5 cm
1. Glazed Figure 01 단지 사랑받고, 인정받기 위해 스스로의 추함을 뜯어내어 이상과 본질 사이의 간극을 반죽으로 이어붙인다. 성인 여성의 몸과 시간 위에 덧씌워진 어린아이의 이미지는 자연스럽게 선호되기에. 그렇게 만들어 낸 형태는 대중적으로 선호되는 방향으로 가까워진다. 마치 현대사회의 ’정크푸드‘ 같은 가볍고, 달콤하고, 부담 없이 소비될 수 있는 쪽으로. 스스로를 가공하는 행위가 어디까지 자발적인 선택인지, 혹은 이미 내면화된 요구에 가까운 것인가. 작품 <Glazed Figure 01>은 성인 여성에게 암묵적으로 요구되는 특정한 상태가 여성의 내면에 어떻게 스며들어 있는지 드러낸다. 2. Add For U 작품 <Glazed Figure 01>에서 여성이 자신을 반죽하게 된 것의 진상을 추적한다. 자본 기업은 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인간의 외면을 하나의 전략적 요소로 활용한다. 이 과정에서 이미지는 선택되고, 과장되며, 불필요한 요소는 제거된 채 미적으로 정제된 형태로 왜곡된다. 일상 속 지하철 역내 광고 매체는 이러한 왜곡된 광고 이미지를 우리에게 발신하고 사람들은 이를 익숙히 받아들이며 변형되어간다. 이 작업에서는 이러한 미디어의 왜곡된 신호 전달과 그 내면의 구조를 시각적으로 드러내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