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3학년
강민규
캔버스에 디지털 사진 프린트, 아크릴 마커, 페이퍼 컷팅, 셀로판지 | 60.4 x 90 cm (x2개)
어린 시절의 맑은 기억 위에, 삶의 흐름에 따라 쌓인 감정과 경험들이 ‘노이즈’처럼 겹겹이 쌓인다. 이 노이즈는 관계 속 오해와 전달되지 못한 감정을 포함하며, 출발점이 같았던 사람들의 시선을 점차 왜곡시키고 각자의 시각으로 변화시킨다. 그 결과 우리는 같은 사회 속에서도 서로를 온전히 이해하지 못한 채 각자의 세계에 머무르게 된다. 이 작업은 타인을 이해하기 위한 출발점이, 이러한 ‘서로 다름’을 인식하는 데 있음을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