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넬에 수성흑연, 아크릴릭 | 160 x 80 cm
나는 나를 고정된 형상이 아닌 삶의 매 순간을 양분 삼아 스스로를 맺어가는 힘으로 이해한다. 흑백의 미묘한 층위 속에 수성흑연을 쌓으며 내면에 축적된 응력(應力)을 기록한다. 비틀리며 솟구치는 나무는 꺾이지 않으려는 의지의 축이자, 정지된 화면 속 기운생동의 흔적이다.
3학년
김상우
강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