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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격 살점

스타킹, 폐의류, 양모, 실, 비디오 프로젝션 | 100 x 150 cm

최진민

작품 소개

완벽한 이미지 사이에서 나는 점점 낯설어진다. 매끈한 기준에 나를 밀어 넣을수록, 안쪽의 실재들은 형태를 잃고 기괴하게 밀려난다. 스타킹 속 뒤엉킨 옷감은 울퉁불퉁한 살처럼 부풀고, 그 위를 스치는 이상적 얼굴은 표면을 따라 흉측하게 일그러진다. 빛과 몸이 어긋나는 자리에서 진짜와 가짜는 구분 없이 하나의 덩어리로 수렴된다. 가치 없는 '고깃덩어리'로 전락한 실재를 통해 우리를 잠식한 규격화된 틀의 서늘한 이면을 드러낸다. 당신의 수신 체계는 지금 무엇을 포착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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